코로나19 때문에 ‘집콕’ 재택근무 지겨운 이들이 솔깃할 소식이 나왔다. 이른바 섬에서 근무하는 ‘섬택근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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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서예원입니다. 다섯살입니다. 오늘 귀걸이를 했어요. 예쁘죠?”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두미도 북구선착장에 나와 하얀색 치마를 팔랑이며 뛰어놀던 예원이는 처음 보는 관광객에게도 낯을 가리지 않고 먼저 다가가서 반갑게 인사를 했다.예원이는 경남 통영시 욕지면에 속한 두미도의 막내다. 최근 10년 동안 두미도에서 태어난 사람은 예원이가 유일하다. 예원이를 제외하면 20살 이하 주민은 단 한명도 없다.그런데도 두미도는 지난해 경남의 ‘살고 싶은 섬’ 제1호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