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살해 30대 남성 : ‘자고 가라’는 말은 살인 참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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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어느 날, 서울남부지법 4층 법정에서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검사는 공소장을 차분히 읽었다.″피고인은 경찰 공무원인 피해자와 동창으로 결혼식 사회를 봐줄 정도로 친한 사이였고….”푸른색 수의를 입은 A씨는 피고인석에 앉은 채 고개를 숙였다. 피해자 유족들의 오열 소리가 법정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A씨는 국내 주요 항공사 승무원이었다. 경찰 공무원인 B씨(32·사망)와는 ’11년 지기’로 대학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B씨가 지난 2018년…